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18일 허 전 이사장은 깊은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으며, 이번 주 중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의 축구계 논란과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이며, 축구계 동료들의 우려가 그의 결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 출마 배경과 계획
현재로서 허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유일한 인물입니다. 정몽규 현 회장의 4선 도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허 전 이사장은 축구협회 정관에 따른 출마 요건을 충족합니다. 일각에서는 그의 나이 제한 문제를 제기했으나, 정관 제23조에 명시된 만 70세 미만 규정을 기준으로 선거 당일 기준으로 허 전 이사장은 출마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축구계와의 공감과 미래 계획
한 축구계 관계자는 허 전 이사장이 오랫동안 한국 축구에 대한 깊은 우려를 가져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과거 축구 국가대표 감독 출신으로서 현 축구계 문제를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제 해결과 축구협회 위상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 전 이사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고, 이후 축구 행정가로 변신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대전하나시티즌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축구계에 헌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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