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조정 통해 이혼 확정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법원 조정을 거쳐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별거 끝에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조정은 20일 성립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조정을 통해 재산 분할 등 이혼 관련 합의를 이끌어냈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유명인 이혼과 조정 방식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조정 절차를 통해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혼은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으로 나뉘며,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 부부가 법원에 직접 출석해 협의이혼 절차를 밟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의 경우, 소송대리인만 출석하는 조정 방식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이인철은 이에 대해 “조정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목받는 인물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과 이혼 배경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지속적인 별거설과 이혼설이 제기되었고, 결국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연은 소속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각자의 길을 걷는 두 사람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왜 이러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줬습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넥센, 롯데, KT wiz를 거쳤습니다. 국가대표 3루수로 활약했으며, 2021년 KT wiz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걸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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