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이 말하는 ‘엄마친구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엄마친구아들이 지난 6일,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종영했어요. 이 드라마는 오류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녀의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열정 가득한 119 구급대원 정모음 역을 맡은 배우 김지은이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여러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정소민과의 첫 만남, 그리고 친해지기까지
김지은은 드라마 촬영 전부터 배우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특히 정소민과의 첫 만남은 정소민이 먼저 DM으로 연락해오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정소민이 '만날 테니 왔으면 좋겠다'고 DM을 보냈어요. 그때 정해인, 윤지온까지 네 명이서 모였는데 처음엔 어색했지만, 금세 친해졌죠." 김지은은 이런 만남 덕분에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어요. “소민 언니 덕분에 분위기가 잘 풀렸어요. 덕분에 저도 현장에서 더 활기차게 할 수 있었죠!”
정해인과 정소민의 연애설? “에이~ 그건 아니죠!”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정해인과 정소민의 연애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김지은은 이 소문에 대해 웃으며 답했어요.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렸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현장에서의 케미가 극대화돼 보였던 것 같아요.” 김지은은 정해인의 다정함과 정소민의 밝고 활기찬 성격 덕분에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모습이 더 돋보였다고 설명했어요. “시청자분들이 두 사람을 예쁘게 봐주신 거라 생각해요.”
윤지온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반전 매력
정해인, 정소민과 달리 윤지온과의 연애설은 없었지만, 김지은은 그와의 특별한 관계도 언급했어요. “지온 오빠는 좀 묵묵한 스타일이에요. 말이 많아지면 사실 정말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현장에서는 주로 필요한 걸 조용히 챙겨주는 편이에요.” 김지은은 윤지온이 자신에게 비타민을 챙겨줬던 일화를 소개하며 그를 '다정다감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엄청 시끄럽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챙겨줄 땐 확실하게 챙겨주는 성격이에요."
배우들과의 팀워크가 빛났던 현장
김지은은 드라마 속 우정과 사랑이 현실에서도 이어졌다고 말했어요. “촬영하기 전에 배우들끼리 자주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친해졌어요.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었죠.” 김지은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고, 정소민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정해인과 윤지온은 묵묵히 필요한 부분들을 챙겨주며 서로의 장점을 살렸다고 해요.
엄마친구아들은 그들이 만들어낸 케미 덕분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 안에서 쌓인 배우들 간의 우정은 계속될 거라는 김지은의 말처럼, 이들의 우정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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