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외국 비행기표 예매 충격

 

광주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도주 후 서울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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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후 도주한 30대 마세라티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새벽 광주 서구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해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A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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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혹과 사고 경위

사고 당시 A씨는 서울 소재 법인 명의의 마세라티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배달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한 여자친구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부상, 동승한 여자친구는 숨졌습니다. A씨는 지인 C씨의 벤츠 차량을 뒤따르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고 전, A씨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C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술값 영수증과 CCTV 등을 바탕으로 A씨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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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와 검거 과정

사고 후 A씨는 마세라티를 현장에 버리고, C씨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이후 서울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체포되었으며, C씨는 A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C씨가 A씨를 돕기 위해 외국행 비행기표를 예매했다가 취소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출국금지를 신청하고 형사기동대 30여 명을 투입해 이틀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재 A씨와 도피 조력자 B씨는 광주 서부경찰서로 압송된 상태이며, 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와 도주 과정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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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향후 조사 계획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도주 이유, 범행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음주운전과 도주, 범인 도피 등 다양한 혐의가 얽혀 있어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 발생한 이번 뺑소니 사고는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도주의 결과가 결국 더 큰 법적 책임으로 돌아온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