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후임 선정 완료 일타쌍피

 

한지민과 이제훈, 청룡영화상 MC로 확정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진행자로 선정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두 배우는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에서 처음으로 함께 진행을 맡아, 한 해 동안 한국 영화계를 빛낸 작품과 영화인들에게 영광의 순간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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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새로운 청룡 여신의 탄생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어린 시절 민수연 역할로 데뷔 후, 2005년 영화 청연으로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이후 해부학교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2018년 영화 미쓰백으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고히 했습니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한지민은 김혜수의 뒤를 이어 진행자로 나섭니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29년간 이끌며 '청룡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는데, 한지민은 이에 대해 "김혜수 선배님의 발자취를 생각하면 감히 그 자리에 설 수 없을 것 같았다"며 큰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MC로서 최선을 다해 시상식을 빛낼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김혜수가 만들어 온 청룡영화상의 전통과 품격을 이어가며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지민의 이번 도전은 그녀가 새로운 '청룡 여신'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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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새로운 도전과 책임감

한지민과 함께 MC를 맡게 된 이제훈은 2006년 단편영화 진실로 데뷔한 후,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그 당시 '충무로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후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독보적인 연기 변신을 이어오며 한국 영화계의 대표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훈은 이번 청룡영화상 MC 제안을 받고 "영광스러웠지만 걱정도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청룡영화상의 사회를 맡는다는 것은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잘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청룡영화상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만큼,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로서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혜수와 같은 선배 배우들이 닦아온 청룡영화상의 위상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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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과 이제훈, 새롭게 이끄는 청룡영화상

한지민과 이제훈 두 배우 모두 이번 청룡영화상 진행을 통해 자신들의 연기 인생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계가 팬데믹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만큼, 이번 시상식이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룡영화상은 매년 한국 영화계에서 최고의 작품들과 배우들을 기리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올해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진행을 맡은 만큼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