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남시의회 앞에 등장한 근조화환, 학폭 논란에 휩싸인 시의원 규탄
경기 성남시의회 앞에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 시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근조화환이 28일 아침 일찍 설치되었습니다. 이날 설치된 50여 개의 근조화환에는 “즉각 사퇴하라”,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학폭 부모 영구 제명” 등의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교폭력 사건과 처벌 논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A 시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은 올해 4~6월 성남 B 초등학교에서 같은 학교 학생 C군에게 모욕과 신체적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폭위는 가해 학생 2명에게 서면 사과와 학급 교체 조치를 내렸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서면 사과와 학교 내 봉사 활동 등 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이러한 징계가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A 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반응과 윤리위원회 회부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A 시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했으나 국민의힘 이덕수 시의장에 의해 불허되자 본회의를 보이콧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적 파장
현재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7명, 민주당 14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란 이후 A 시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있으며, 지역 사회의 반발과 제명 촉구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응형
'각종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와이스,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 출연 및 새 앨범 발표 (5) | 2024.10.31 |
---|---|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불참 인성 문제 (1) | 2024.10.29 |
이진호, 불법도박과 차용 사기 혐의 (1) | 2024.10.28 |
방탄소년단 진, 신곡 I'll Be There로 글로벌 호평 (3) | 2024.10.28 |
브루노 마스, 한글로 전한 1위 소감 "아침 내내 울었다" (1)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