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1년 전 태어난 첫째, 그리고 둘째 임신 소식
팬들에게 전한 사과와 해명
14일, 진욱은 공식 팬클럽 ‘실크로드’에 직접 글을 올려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걱정하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그는 빠르게 입장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어요.
"해명에 급급한 글보다는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시간이 걸렸습니다. 상처받으셨을 팬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살펴야 할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무성한 억측과 소문만 커져 혼란과 걱정만 끼쳐드렸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1년 전 태어난 첫째, 그리고 둘째 임신 소식
진욱은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저에게는 1년 전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팬들에게 알리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한순간,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짧은 생각에 이 사실을 숨긴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오랜 시간 노력 끝에 오르게 된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빨리 용기 내지 못했습니다. 좋은 아빠로서도, 좋은 가수로서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둘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건강상의 문제로 다소 조심스럽지만, 현재 또한 한 명의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 소식을 공개하면서, 근거 없는 소문과 억측으로 인해 가족과 소속사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팬들에게 전하는 다짐과 감사
진욱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하며,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어요.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했고, 오늘의 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신중하지 못한 모습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더 많이 배우고 반성하겠습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인생의 변곡점이 된 이번 일을 통해 몰랐던 많은 것들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이후 활동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계획이 생긴다면 직접 전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몇 배로 노력해 보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 그리고 자신을 위해 힘써준 소속사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저를 빛내주신 팬분들과 저를 위해 애써주신 초이랩 최신규 회장님 및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사과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동료 연예인분들께도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욱, 앞으로의 행보는?
진욱은 1997년 KBS 대하사극 ‘용의 눈물’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2년 ‘꿈속의 여인’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번 고백으로 인해 그의 활동에 변화가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진욱이 전한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그의 다짐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네요.
여러분은 이 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