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노보기 박주영 & 맹타 방신실, iM금융오픈 공동 선두! 숨 막히는 컷 통과 현장
와,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열기가 정말 뜨겁네요!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결과가 나왔는데 정말 흥미진진한 소식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베테랑 박주영 선수의 노련미와 '장타퀸' 방신실 선수의 파워가 제대로 맞붙으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어요. 여기에 아슬아슬했던 컷 통과 이야기까지 더해져 골프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 노련미냐, 패기냐! 박주영 vs 방신실, 용호상박 공동 선두 격돌
먼저 '엄마 골퍼' 박주영 선수의 활약이 정말 눈부십니다.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박주영 선수는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어요.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2010년 데뷔 후 13년 만인 작년 10월,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박주영 선수. 이번 대회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주며 통산 2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베테랑의 품격이 느껴지는 침착하고 정교한 플레이가 정말 인상 깊어요. 과연 이 기세를 몰아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하지만 박주영 선수의 독주를 막아선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으니, 바로 '장타 여왕' 방신실 선수입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장타 1위에 빛나는 방신실 선수는 2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이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버디 7개에 보기는 단 1개. 특히 7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며 박주영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주영 선수의 노련함과 방신실 선수의 폭발적인 장타력, 이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선수가 펼칠 우승 경쟁이 정말 기대됩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누가 웃게 될지 예측하기 정말 어렵겠어요! 두 선수 뒤로는 최가빈 선수가 2타 차 단독 3위(8언더파)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우승 경쟁은 더욱 안개 속입니다.
# # 살얼음판 같았던 컷 통과, 톱 랭커들도 진땀!
이번 iM금융오픈 2라운드는 우승 경쟁만큼이나 컷 통과 여부도 엄청난 관심을 모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공동 46위까지, 아마추어 1명을 포함해 단 61명만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이게 KLPGA 투어 규정상 최소 컷 통과 인원이라고 하니,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죠. 만약 공동 46위 16명 중 단 한 명이라도 1오버파를 기록했다면 컷 기준선이 1오버파로 내려가면서 9명의 선수가 더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정말 피 말리는 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컷 통과 막차를 탄 공동 46위 그룹에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톱 랭커들이 대거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작년 상금 랭킹 2위 박현경 선수는 첫날 1오버파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극적으로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을까요! 작년 신인왕 유현조 선수 역시 첫날 부진을 딛고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고요.
KLPGA 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골프 여제' 박민지 선수도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6위로 간신히 주말 라운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지난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홍정민 선수와 신인 정지효 선수도 같은 순위로 컷을 통과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겁니다. 정말이지 방심할 수 없는 KLPGA 투어의 경쟁 강도를 실감하게 되네요.
반면, 장타자 이동은, 한진선, 이다연, 김민선7 등 실력파 선수들은 단 한 타 차이로 공동 62위(1오버파)에 머물며 아쉽게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박보겸 선수도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공동 71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을 것 같아요. 단 한 타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 이게 바로 프로 골프의 매력이자 잔인함 아닐까요?
# # '무빙 데이'를 향한 기대감, 누가 치고 올라올까?
이제 대회는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공동 선두 박주영, 방신실 선수와 단독 3위 최가빈 선수가 챔피언 조에서 펼칠 '무빙 데이' 경쟁이 가장 큰 관심사겠지만, 그 뒤를 쫓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주목해야 합니다.
리슈잉(중국) 선수가 단독 4위(7언더파), '퍼팅 달인' 이소영 선수가 단독 5위(6언더파)로 호시탐탐 선두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예원 선수가 첫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6위(5언더파)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역시 저력이 있는 선수예요! 이예원 선수와 함께 서어진, 김민주, 박지영, 지한솔 선수 등 실력자들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하며 상위권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말 라운드, 특히 순위 변동이 심한 '무빙 데이' 3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까요? 박주영 선수의 관록이냐, 방신실 선수의 패기냐, 아니면 또 다른 다크호스가 등장할 것이냐! 벌써부터 주말 골프 채널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응원하며, 최종 라운드까지 흥미진진한 승부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