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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김새론 미국 결혼설 및 폭행 피해 주장

니이나노 2025. 3.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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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故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에도 여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김새론의 사망 배경과 관련한 추가 녹취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1. 이진호, 김새론 미국 결혼설 및 폭행 피해 주장

이진호는 3월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했고, 남편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새론의 소속사 관계자 A씨와 절친 B씨의 통화 녹취가 담겼다. 두 사람은 김새론 사망 당일(2월 16일) 오후 9시 39분과 10시 14분 두 차례 통화를 나눴으며, B씨는 김새론이 미국에서 만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협박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 B씨: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 새론이를 때리고 난리를 피웠다. 폭행 사진도 갖고 있다."
  • B씨: "그 남자가 나한테도 연락해서 쌍욕을 했다. 새론이는 '너무 미안하다, 그 사람이 폭행하면서 협박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B씨는 김새론이 목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정말 힘들었겠다"고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2. 네티즌 반응: "이진호 주장 신뢰 어렵다"

하지만, 이진호의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 일부 네티즌들은 녹취 속 대화가 너무 차분하다며 **"사망 당일 나눈 통화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수현과의 교제설을 덮기 위한 물타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앞서 19일, 이진호는 김새론이 1월 8일 SNS에 ‘Marry’라는 글과 함께 남성과 찍은 사진을 올렸을 당시 결혼설을 부인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서 결혼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


3. 김새론 유가족 vs 이진호: 법적 공방

故 김새론의 유가족은 현재 이진호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 3월 17일: 김새론 유가족 측이 서울경찰청에 이진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
  • 3월 18일: 사건이 서대문경찰서로 배정됨

또한, 유가족은 故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진을 디지털 포렌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이 사실"**이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故 김새론의 소속사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발생한 7억 원 위약금을 변제하라고 압박했다는 유가족 측 주장에 대해서도 **"회사가 부담할 경우 업무상 배임죄 성립 가능성이 있어 채권 확보 노력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4. 앞으로의 전망: 경찰 수사 및 추가 폭로 가능성

현재 경찰은 유가족이 제기한 이진호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 이진호가 추가 녹취록을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김새론의 미국 결혼 및 폭행설이 사실인지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 김새론과 김수현의 관계에 대한 추가 증거(사진 포렌식 등) 공개 여부도 주목된다.

故 김새론의 사망 이후에도 각종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찰 조사 결과가 사건의 핵심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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