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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분석과 전망

니이나노 2025. 3.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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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분석과 전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윤 대통령 혐의, 박근혜 때보다 심각"

이준석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기각되거나 각하될 경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각설이 돌았지만, 결국 8대 0으로 인용됐다며, "박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적용받는 혐의를 비교해 보면, 윤 대통령이 훨씬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번 탄핵이 기각되거나 각하된다면 박 전 대통령은 '나는 뭐냐'라며 반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尹, 기각 확신…헌재 자극 피하는 중"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전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헌재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전략일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통령실 참모진이 잘못된 정보를 보고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대왕고래 논란 등 여러 차례 주요 사안에서 오판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참모들이 탄핵 심판의 분위기를 잘못 전달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3. "탄핵 인용되면 윤 대통령, 사저 정치로 강공 예상"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에도 국민의힘의 조기 대선 과정에 영향을 미치려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속되지 않았다면 사저 정치를 통해 윤심(尹心)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형사 재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적을 많이 만들지는 않으려 할 것"이라며 "지금은 한동훈 전 장관을 밀어내려 하지만, 나중에는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4. "국민의힘 조기 대선 후보는 김문수?"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탄핵이 인용될 경우, 대선 후보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탄핵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퇴장해야 하지만, 당이 그를 보내지 못하고 붙잡고 있다"며 "정치적 탈상이 최소 한 달은 걸릴 것이고, 그사이 경선이 끝나면 김 장관이 최종 후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의 지표상으로 볼 때 김문수가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앞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그리고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구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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