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아2026년 WC까지

 

USMNT

신인섭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미국축구협회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어요.. 52세의 노련 하고 존경받는 감독인 포체티노는 토트넘 훗스퍼, 파리 생제르맹, 첼시를 포함한 여러 유럽의 톱 클럽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이어 "그는 이제 USMNT의 지휘봉을 잡고, 방대한 경험과 전술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홈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다. 그만큼 월드컵 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감독 자리가 공석이었습니다.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해고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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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홀터 감독은 2018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지도하기 시작했어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갖춘 팀을 만들 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웨일스, 잉글랜드, 이란과 한 조에 묶여 1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어요..

16강에선 네덜란드에 패했지만,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어요.. 하지만 마땅한 대속을 찾지 못하면서 약 1년 만에 재부임했어요.. 그러나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졸전을 펼쳤습니다.. 안방에서 치러진 대회임에도 불구 하고, 조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경질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결국 에는 지난 7월 미국은 버홀터 감독을 해고했어요..

여러 가지 인물들이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그중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거절 의사를 밝혔 습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달 12일 "클롭 감독은 미국 대표팀의 제속을 거부했어요.. 클롭 감독은 정중히 기회를 거절했어요..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 하고 있다"라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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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도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에서 감독 생활을 보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겨울 PSG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나며 지난 2022-23시즌은 휴식을 보냈습니다. 쉬는 동안 여러 가지 팀들과 연결됐습니다.

그러다 작년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천문학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단 영입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도왔습니다. 첼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만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로베르트 산체스 등 주전급 멤버들을 영입했어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좀처럼 팀이 융화되지 못했어요.. 시즌 초부터 일어난 여러 가지 선수단의 부상,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 선발 기용 및 전술 등의 문제로 성적을 내지 못했어요.. 단적인 예시로 엔조 페르난데스를 2선에, 코너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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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미국이 관심을 보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 커리어 기간에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험은 없습니다.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면서 과거 제자였던 손흥민과 월드컵 무대에서 적으로 마주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에게 미국팀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은 단순히 축구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 팀과 나라가 겪고 있는 여정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진정으로 역사적인 것을 성취하려는 에너지, 열정, 그리고 갈증이 나에게 영감을 줬습니다."고 소감을 밝혔 습니다.

추가로 "선수들만큼이나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기회는 놓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재능과 잠재력이 넘치는 선수들을 보고 같이라면 온 나라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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