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수홍♥김다예, 눈물의 건강검진… 70대 할머니 건강 상태라니, 이게 무슨 일이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좀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중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힘든 시기를 겪고 드디어 예쁜 딸 재이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수다부부'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 걸까요? 오늘(16일) 방송될 '슈돌' 569회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에서 부부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된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정말 박수홍 씨, 요즘 '슈돌'을 통해 딸 재이를 보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졌었거든요. 온갖 풍파를 겪고 얻은 늦깎이 아빠의 행복이 화면 너머로도 고스란히 전해져서 응원하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 건강검진 소식은 시작부터 뭔가 짠한 느낌이 들었어요. 박수홍 씨가 "재이를 돌보려면 우리 둘 다 건강해야죠"라며 아내 김다예 씨와 함께 생애 첫 부부 동반 건강검진에 나섰다고 해요. 맞아요, 아기가 어릴수록 부모의 건강은 정말 중요하죠. 특히나 육아는 체력전이니까요!

 

# 첫 번째 부부 동반 건강검진, 박수홍의 뭉클한 아내 사랑

 

이번 건강검진 과정에서 박수홍 씨의 '아내 바보' 면모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김다예 씨는 정말 힘든 시간을 남편과 함께 겪었잖아요. 그래서인지 박수홍 씨의 애틋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생애 처음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아내가 걱정돼서 간호사들에게 "아내 잘 부탁드려요"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모습하며, 심지어 본인이 수면 마취에서 덜 깬 상태에서도 "여보는 내 사람이잖아. 우린 떨어지면 안 돼"라고 사랑 고백을 했다고 하니… 와, 이건 정말 찐사랑 아닌가요?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도 감동했을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네요.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부부의 사랑은 정말 단단하고 애틋한 것 같습니다.

 

# 충격적인 검진 결과, 김다예 건강에 켜진 적신호

 

하지만 감동도 잠시, 건강검진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고 합니다. 먼저 박수홍 씨는 이전에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죠. '반백살 아빠'로서 아내와 딸을 위해 그동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왔다고 하는데,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김다예 씨의 건강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다예 씨는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무려 37kg이나 증가했다고 해요. 와… 37kg 증가는 정말 상상 이상인데요. 출산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고 하죠. 출혈이 멈추지 않아 박수홍 씨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마 그런 경험 때문에 이번 건강검진이 더 긴장되고 떨렸을 것 같아요. 박수홍 씨도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고 하는데… 그 긴장감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의사 선생님의 입에서 나온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김다예 씨의 건강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거죠. 네? 70대 할머니요? 저는 처음에 제 귀를 의심했어요. 아직 젊은 나이인데, 70대라니요… 얼마나 몸이 망가졌으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싶어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부부는 또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까요.

 

# "제가 고생시켜서..." 박수홍의 자책과 부부의 앞날

 

김다예 씨의 예상치 못한 건강 적신호에 박수홍 씨는 "제가 고생을 시켜서…"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아… 정말 이 말을 듣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동안 겪었던 힘든 일들, 마음고생이 왜 생각나지 않겠어요. 물론 박수홍 씨 잘못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힘든 것을 보면 남편으로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책보다는 이제부터라도 아내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힘든 시기를 어렵게 이겨내고 이제 막 생후 150일 된 딸 재이와 함께 행복을 찾아가던 '수다부부'에게 닥친 또 다른 위기. 정말이지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 건강검진 결과를 계기로 김다예 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박수홍 씨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내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 두 분이 함께라면 이 어려움도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9회에서는 이 모든 과정과 부부의 솔직한 심정이 공개된다고 하니, 저도 꼭 본방사수하며 수다부부를 응원해야겠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부부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그리고 재이가 밝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