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백반기행’에서 가족 이야기 대방출!
송일국, ‘백반기행’에서 가족 이야기 대방출!
배우 송일국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삼둥이와 아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한때 대하사극 ‘주몽’으로 톱스타 자리에 올랐던 그가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부터, 삼둥이의 폭풍 성장 이야기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는데요.
"이사한 이유? 아내가 옮기자 해서…"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자신이 살고 있는 송도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하지만 이사한 결정적인 이유를 묻자 “아내가 옮기자고 해서”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말을 듣던 허영만은 “부인한테 생활비 타 쓰는 거냐?”라고 직설적으로 묻기도 했는데요. 이에 송일국은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며 자존심을 세우며 유쾌하게 응수했습니다.
5개 국어 능력자 아내, 송일국은 "한국어와 북한어만 가능"
송일국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연예부 기자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당시부터 아내의 남다른 지적 수준을 실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내는 판사 해외 연수를 위해 프랑스어를 배우며 미식의 도시 파리에 가는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영어는 기본이고, 석사 논문은 독일어로 썼다. 학창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일본어도 수준급”이라며 아내의 5개 국어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송일국은 “나는 한국어와 북한어밖에 못 한다”고 솔직하게 덧붙이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삼둥이, 하루에 기저귀 한 팩+분유 한 통"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어느덧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근황도 공개되었습니다.
송일국은 “육아할 때 세탁기 2대가 24시간 돌아갔고, 기저귀 한 팩과 분유 한 통이 하루 만에 끝났다”고 회상했습니다. 지금은 세 아이 모두 폭풍 성장해 “라지 피자를 한 판씩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삼둥이의 키 성장과 학습 스타일
삼둥이의 키도 놀라운 속도로 자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 송일국은 “대한과 민국은 엄마를 닮았고, 만세는 나랑 판박이”라며 외모 유전을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학습 스타일에 있어서는 만세가 자신을 닮았다며 “공부하라고 하면 집중을 못 하고 딴짓을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우를 처음 본 삼둥이?
송일국은 삼둥이와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삼둥이에게 한우를 못 먹인다”며, “어느 날 아내가 한우 불고깃집에 갔는데 대한이가 ‘이건 무슨 고기냐, 처음 보는 맛이다’라고 하더라. 아내가 ‘이 집 잘하네’라고 넘겼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송일국, 여전한 입담과 가족 사랑
이날 방송을 통해 송일국은 여전히 재치 넘치는 입담과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육아에 올인했던 과거부터, 어느덧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근황, 그리고 지적인 아내와의 유쾌한 결혼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방송에서 송일국의 솔직한 입담을 더 자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