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개량한복을 입고 박수홍 혼주석에 서줬다
방송인 박수홍이 박경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1. 박경림의 절친들과 함께한 자리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예고편에서는 박경림이 절친한 인연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박경림은 "인생의 인연들을 모셨다"며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했습니다.
최진혁은 "제가 누나한테 정말 감사한 게, 누나가 아니었으면 데뷔를 못 했을 겁니다. 노래가 아니라 연기를 하라고 조언해 주셨죠"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박경림은 "내가 네 노래를 들어봤거든"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 박수홍, 박경림을 향한 깊은 감사
박수홍은 "경림이가 예전에 내 팬클럽 초대 회장이었다"며 "200~300명이 내 플래카드를 들고 녹화장에 와서 소리를 질렀다. 일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줬다"며 웃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나 결혼할 때도 개량한복을 입고 혼주석에 서줬다"며 "경림이가 부탁하면 NO가 안 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을 얻은 거냐"며 박경림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박수홍은 2022년 12월, 23살 연하 김다예 씨와 결혼했으며, 결혼식에는 가족 대신 박경림과 김수용이 혼주 역할을 맡아 큰 화제가 됐습니다.
3. 친형과의 법적 분쟁
한편, 박수홍은 2021년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와 개인 자금 등을 포함해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심에서 박수홍의 친형은 20억 원 횡령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일부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형수의 공모 여부도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박수홍은 여전히 법적 대응을 이어가며,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박경림과 박수홍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 한번 조명된 이번 방송. 앞으로도 두 사람의 따뜻한 인연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