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동건, 딸 로아 위해 '찐' 아빠 마음으로 이사 결심! 최진혁 독립 프로젝트는 덤?
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끈따끈한 연예계 소식, 특히 제가 즐겨보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오는 13일 방송될 내용인데, 배우 이동건 씨와 최진혁 씨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다고 해서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특히 이동건 씨의 이사 이유가 정말 뭉클했답니다.
'엄마 잔소리 탈출!' 최진혁의 독립 선언... 그러나 더 센 상대가 나타났다?
먼저, 배우 최진혁 씨 소식이에요!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최진혁 씨가 드디어 독립을 선언하고 집을 알아보러 나섰다고 합니다. "어머니 잔소리 때문에 불편한 게 많다"는 솔직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크크, 사실 저도 독립하기 전에는 비슷한 생각을 했던 터라 괜히 공감이 가더라고요. 엄마의 사랑 가득한(?) 잔소리에서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아들의 마음, 다들 조금씩은 이해하시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최진혁 씨 어머니의 반응이었어요. 아들이 몰래 집을 알아보는 모습에 "너보다 내가 먼저 독립하고 싶다!"라고 외치셔서 완전 빵 터졌답니다. 역시 모전자전 케미가 남다르신 것 같아요.
하지만 최진혁 씨의 독립 여정은 시작부터 험난(?)해 보입니다. 독립 하우스 투어에 동행한 멤버들이 바로 자취 선배 김종국, 김희철, 이동건 씨였거든요. 특히 '관리비 감시자'로 불릴 만큼 철두철미한 절약 정신을 자랑하는 김종국 씨의 폭풍 잔소리가 예고되어 벌써부터 웃음이 납니다. 한겨울 난방비가 겨우 5만 8천 원이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김종국 씨가 들이민 '짠돌이 체크리스트' 앞에서 당황했을 최진혁 씨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과연 최진혁 씨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독립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김종국 씨라는 더 강력한 잔소리 대가를 만나게 될까요? 벌써부터 본방이 기다려집니다!
'딸 바보' 이동건의 뭉클한 약속, 로아를 위한 '꿈의 집' 찾기
이번 '미우새'에서 제 마음을 가장 뭉클하게 했던 건 바로 이동건 씨의 이야기였어요. 현재 원룸에 살고 있는 이동건 씨가 이사를 결심한 이유가 바로 딸 로아 양 때문이라고 밝혔거든요. "딸 로아가 집에 와서 편히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에서 진한 부성애가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동건 씨는 과거 로아 양이 초등학생이 되면 아빠 집에서 함께 자기로 약속했었다고 해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로아 양에게 아빠와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이사를 결심한 거죠. 지금 사는 집은 혼자 살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라, 로아 양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나를 많이 포기하고 로아를 위한 집'을 찾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얼마나 딸을 사랑하는지 그 깊이가 고스란히 전해져 괜히 저까지 찡해지더라고요. 정말 '딸 바보' 아빠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 로아 맞춤형 '키즈 하우스' 대공개! 아빠 이동건의 솔직 토크
이동건 씨가 눈여겨본 집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바로 "목수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디자인한 집"이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지 않나요? 멤버들과 함께 방문한 이 집은 로아 양을 위한 맞춤형 공간들로 가득했다고 해요.
밧줄, 사다리, 아늑한 다락방은 물론이고, 마치 영화 '해리 포터'에 나올 법한 계단 밑 비밀 공간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카페 같은 현관,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 개방감 있는 큰 창, 직접 제작한 원목 테이블까지... 저도 방송으로 꼭 확인해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었어요. 이런 곳에서 로아 양이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모습을 상상하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집 구경과 함께 이동건 씨의 솔직한 '아빠 토크'도 이어졌는데요. "로아를 알아야 집을 잘 봐줄 수 있다"는 멤버들의 질문 공세에 이동건 씨는 다정하게 답을 이어갔습니다. 로아 양이 키즈카페에서 다른 부모님들이 자신에게 사인이나 사진을 요청하면 "우리 아빠 알아요?"라고 묻는다는 일화를 전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딸 바보' 아빠였죠.
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인 로아 양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순간 표정이 굳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딸 가진 아빠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걸까요? 그러면서도 만약 로아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고 다짐하는 모습에서 또 한 번 깊은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종국 씨가 "로아가 아빠 닮았으면 공개를 빨리 하고 많이 할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그럼 안 된다고 알려줘야겠다"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까지,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였어요.
이번 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독립을 꿈꾸는 아들 최진혁 씨의 유쾌한 도전과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준 아빠 이동건 씨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잔소리 대가 김종국 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고요.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할 이번 방송, 저와 함께 본방 사수하실 거죠? 13일 밤 9시, SBS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