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시작!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3파전 확정, 승자는 누가 될까?
안녕하세요! 정치 소식에 관심 많은 블로거입니다. 드디어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제(15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 분이 본경선 후보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흥미로운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네요. 과연 누가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번 경선 과정을 아주 주의 깊게 지켜볼 생각입니다.
# 치열한 경쟁 예고! 3인 3색 후보 등록 완료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은 어제(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총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는데요. 추첨을 통해 기호도 배정되었습니다. 기호 1번은 이재명 전 대표, 2번은 김경수 전 지사, 3번은 김동연 지사 순서입니다. 이 순서가 경선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후보들은 이번 경선을 위해 상당한 금액의 기탁금도 납부했다고 합니다. 예비 후보자 기탁금 1억 원에 본경선 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을 더해 총 4억 원을 당에 냈다고 하는데요. 와,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대선이라는 큰 무대에 나서기 위한 결연한 의지와 함께, 현실적인 부담감도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치에는 정말 많은 자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높은 비용 때문에 혹시 좋은 비전과 능력을 가졌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인재들이 도전조차 하기 어려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물론, 그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겠죠.
# 12일간의 대장정! 전국 순회 경선 방식은?
자, 그럼 앞으로 경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약 12일 동안 전국을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경선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꽤 빡빡한 일정이 될 것 같은데요.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최종 후보 선출 방식이겠죠? 이번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하여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이 50대 50 룰은 당심과 민심을 균형 있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당내 기반이 탄탄한 후보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후보 간의 유불리가 어떻게 작용할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심의 비중이 높은 만큼, 중도 확장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각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인 19일, 20일, 26일, 27일에는 후보자 합동 연설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후보들이 직접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때로는 치열한 토론도 벌일 이 연설회가 경선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때 각 권역의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고 하니, 경선 초반부터 후보들 간의 희비가 엇갈리며 긴장감이 고조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개표가 마무리되는 27일에 민주당의 대선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달 1일에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고 하네요. 정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 출사표 던진 후보들, 각오와 비전은?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각오와 비전을 밝히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김경수 전 지사는 "빛의 연대와 연정, 완전한 내란종식을 통한 국가 대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통해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갈라진 국민들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며 "정치·경제·사회 국가 대개혁"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내란 종식', '빛의 연대' 등 상당히 강한 표현들을 사용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강하게 드러내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합과 개혁 의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김 전 지사의 이러한 메시지가 당원과 국민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김동연 지사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김 지사는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를 언급하며 "반드시 파란불을 켤 것", "돌풍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고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으로,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말이 눈에 띄네요. 자신에게는 계파나 조직이 없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계파이고 조직"이라며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제가 가장 자신 있다", "당당하고 정직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의 강점인 경제 전문성을 부각했습니다. '어대명' 프레임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경선 판을 흔들어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김 지사가 일으키겠다는 '유쾌한 반란'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대장동 관련 재판 출석으로 인해 직접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고 이해식 비서실장이 대리 접수했습니다. 이 실장은 이 전 대표가 특별히 전하는 메시지는 없다고 하면서도, "이번 경선이 공정한 경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 민주주의와 헌정 수호를 다짐하는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대신 전했습니다. 아무래도 재판 일정과 겹치다 보니 직접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경선 과정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직접적인 출사표는 없었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만큼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앞으로 약 2주간 세 명의 후보는 자신들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텐데요. 권역별 순회 경선과 합동 연설회, 그리고 TV 토론 등을 통해 각 후보의 면면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국민들은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까요? 누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될지,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다음번에는 더욱 흥미로운 경선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