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광주, 대구 꺾고 3위 도약! 강희수 데뷔골-오후성 추가골 작렬 (대구는 5연패 수렁에...)

노동절기념 2025. 4. 10. 01: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축구 팬 여러분, K리그 소식을 전해드리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정말 뜨거웠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의 열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어제(9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광주FC와 대구FC의 맞대결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5월 26일에 열릴 경기였는데, 광주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하게 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하네요. 이런 일정 변경은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광주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홈팀 광주가 대구를 2-1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이 승리로 광주는 3승 4무 1패, 승점 13점으로 무려 3위까지 뛰어올랐어요! 시즌 초반 기세가 정말 무섭네요. 특히 이정효 감독님이 지난 대전 전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감독님 없이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선수들이 얼마나 똘똘 뭉쳐있는지 보여주는 대목 같아요. 감독님의 전술과 선수들의 투지가 잘 어우러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 대구FC는 이번 패배로 5연패라는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2승 1무 5패, 승점 7점으로 9위에 머무르게 되었는데요.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인데, 빨리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텐데 말이죠.

 

# 강희수 데뷔골! 광주의 빛나는 시작

 

경기는 초반부터 광주의 분위기였습니다. 홈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광주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는데요. 그리고 이른 시간, 정말 기분 좋은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전반 11분, 헤이스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허물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어요. 이게 대구 수비 맞고 흘러나왔는데, 이걸 놓치지 않고 강희수 선수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와,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어요!

 

특히 강희수 선수는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신인인데, 이날 경기가 프로 데뷔 후 첫 골이라고 합니다! 데뷔골을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선제골로 장식하다니, 정말 기뻤을 것 같아요. 앞으로 강희수 선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멋진 골이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같이 소리를 질렀네요! 이런 신예 선수들의 활약은 K리그를 보는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 아사니의 환상적인 돌파, 오후성의 쐐기골!

 

선제골 이후에도 광주의 공세는 계속됐습니다. 전반 27분 최경록 선수, 29분 헤이스 선수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아쉽게 추가 골로는 이어지지 못했죠. 대구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전반 33분, 날카로운 역습으로 정치인 선수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는데,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어요. 대구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땅을 칠 만한 순간이었을 겁니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에 격차를 벌리는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에는 아사니 선수의 발끝에서 시작됐어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무려 4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수비수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최경록 선수에게 연결했고, 최경록 선수는 이걸 지체 없이 쇄도하던 오후성 선수에게 내줬습니다. 오후성 선수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광주가 2-0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골이라 대구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아사니 선수의 개인 능력과 팀 동료들의 완벽한 연계 플레이가 빛난 골이었습니다.

 

# 대구의 총력전과 세징야의 만회골, 그러나…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려 4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이용래, 박대훈, 김정현, 김민준 선수를 빼고 이찬동, 라마스, 요시노, 그리고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 선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죠. 확실히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역시 세징야 선수가 투입되니 공격에서 무게감이 달라지더군요.

 

하지만 광주의 수비는 생각보다 단단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을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광주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2분, 드디어 대구의 만회골이 터졌습니다! 주인공은 역시 세징야였어요.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세징야 선수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말 그대로 '원더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직접 코너킥 골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 장면이었어요. 세징야 선수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골은 세징야 선수의 시즌 2호 골이자 K리그 통산 90호 골이라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세징야의 만회골로 경기 막판 분위기는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대구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고, 광주는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를 강화하며 맞섰죠. 하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고, 대구는 아쉽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습니다. 광주는 감독 부재라는 악재 속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3위로 도약했고, 대구는 세징야의 환상적인 골에도 불구하고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광주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밤이었겠지만, 대구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가 되었겠네요. 양 팀 모두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K리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