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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부실 대응 혐의 공판 출석하는 김광호 전 서울청장
이태원 참사에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전 청장과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정대경 전 112 상황팀장에 대한 선고 기일을 진행합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이 핼러윈날에 사람이 많이 몰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예견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았다며, 금고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류 전 과장과 정 전 팀장에게도 참사 그때 당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각각 금고 3년과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전에 같은 혐의를 받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1심에서 금고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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