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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양익준, 후배 영화 스태프 폭행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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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양익준, 폭행 혐의로 고소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이 후배 영화 스태프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후배 영화 스태프 폭행 혐의

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후배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감독이자 배우

양익준은 2009년 영화 ‘똥파리’를 통해 감독, 각본, 주연을 도맡아 연출하며 국내 영화계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작품은 독립영화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상을 수상했고,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양익준은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의 드라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봉 앞둔 영화 ‘고백’

양익준은 최근 일본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백’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해당 영화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서스펜스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행 혐의 논란이 커지면서 영화 개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이 사건이 향후 그의 배우 및 감독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향후 법적 절차와 대응

현재 양익준은 이번 혐의와 관련하여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이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폭행 혐의로 고소된 양익준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그의 영화계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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