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킹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나영 씨. 활기찬 주말 가족 사진을 공유하려다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았네요.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공공장소 에티켓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 훈훈한 가족 사진, 그러나…
김나영 씨는 지난 4월 28일 자신의 SNS에 "생활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김나영 씨와 두 아들이 수영, 테니스, 요가, 발레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어요. 활동적인 모습에서 싱글맘으로서의 강인함과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했던 순간은 엘리베이터 사진 한 장 때문에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 엘리베이터 사진, 갑작스러운 역풍
문제는 바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김나영 씨가 천장 거울을 이용해 셀카를 찍는 모습과 함께, 두 아들이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올라가 다리를 뻗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안전과 공공장소 에티켓 위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저 또한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아이들이 손잡이에 올라간 모습이 위험해 보였습니다. 아무리 잠깐이라도 저런 자세는 위험할 수 있죠.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다칠 위험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줄 수 있으니까요.
# 삭제와 해명, 그리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들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김나영 씨는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게시물을 다시 올렸습니다. 그리고 손잡이를 닦고 내렸다고 해명했죠.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해 단순히 사진 한 장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장소에서의 예의와 아이 교육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나영씨는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일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만큼이나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네요. 이번 일을 통해 우리 모두 공공장소에서의 안전과 에티켓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안전과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