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한양대 공과대학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 성동일, 류진과 근황 나누다
배우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류진'에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성동일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류진과 만나 근황을 전했습니다.
류진이 "아이들이 잘 독립해 줘야 편해질 텐데, 아직 그럴 기미가 안 보인다"고 말하자, 성동일은 "내쫓아야 한다"며 "아이들은 독립하는 걸 가장 좋아한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했습니다.
2. 성준,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자립 준비
성동일은 "준이는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월급을 받아 여수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류진이 성준의 한양대 공대 입학 소식을 전하며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칭찬하자, 성동일은 "나는 애들에게 '이걸 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 억지로 시켰다가 나중에 원망하면 어떻게 하겠냐"며 "그런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3. 성동일의 교육 철학
성동일은 자녀들에게 "네가 원하니까 다 해줄게. 대신 후회하지 마라. 이후에는 네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진이 "준이가 공대에 갈 때 신기하지 않았냐"고 묻자, 성동일은 "나랑 다른 아이"라며 "걔는 수학적으로 타고난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그 외에는 할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성동일은 과거 예능에서 다정하면서도 현실적인 부모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도 자녀 교육에 대한 그의 철학과 솔직한 생각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