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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행 티켓 전쟁! 쇼트트랙 국대 2차 선발전, 희비 엇갈린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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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볼 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괜히 '국대 선발전이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만큼, 선수들의 눈빛부터가 다른데요. 지난 1차 선발전에 이어 어제(12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차 선발전이 시작됐습니다. 첫날 경기 결과만 봐도 벌써 드라마가 쓰이고 있네요. 과연 누가 태극마크를 달고 밀라노로 향하게 될지, 중간 상황을 한번 정리해볼까요?

 

# 남자부: 황대헌과 임종언, 밀라노행 확정! 떠오르는 별의 탄생

 

역시 황대헌 선수는 큰 경기 경험이 빛나는 걸까요? 어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527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계주 은메달리스트 이준서 선수를 제치고 거둔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어 보이네요. 황대헌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34점을 추가하며 총 89점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주목해야 할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1차 선발전 남자부 종합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고등학생 임종언 선수인데요. 2차 선발전에서도 그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500m에서는 40초946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앞서 열린 1500m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1차 선발전 점수와 이번 2차 선발전 첫날 점수를 합산한 결과, 임종언 선수는 무려 102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현재 남자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소식은, 황대헌 선수와 임종언 선수는 남은 1000m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전 우선 출전권 중 두 자리가 벌써 정해진 거죠. 특히 임종언 선수는 지난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이어 시니어 무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며 한국 쇼트트랙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것 같아 팬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기대가 됩니다.

 

# 엇갈린 희비: 박지원의 아쉬운 부진과 치열한 경쟁

 

하지만 모두가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이 치열한 경쟁의 세계죠. 지난 두 시즌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박지원 선수가 이번 선발전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1차 선발전에서도 종합 8위에 머물렀는데, 어제 열린 2차 선발전 500m에서는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15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터라, 현재 박지원 선수의 올림픽 개인전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박지원 선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월드컵의 제왕'으로 불렸지만,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었죠.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꼭 그 한을 풀기를 바랐는데,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여 팬으로서 마음이 무겁네요. 물론 아직 1000m 경기가 남아있고, 계주 멤버로 발탁될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이준서 선수가 500m 2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1차 선발전에서 깜짝 2위를 차지했던 신동민 선수,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는 장성우, 박장혁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남은 올림픽 티켓과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곽윤기 선수의 '라스트 댄스'도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1차 선발전 16위에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 여자부: 김길리 독주 속 이소연의 깜짝 우승!

 

여자부에서는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선수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길리 선수는 1차 선발전에서 500m, 1000m, 1500m 전 종목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는데요. 어제 열린 2차 선발전 1500m에서도 우승하며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비록 500m 준준결승에서는 페널티를 받아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합산 랭킹 포인트 123점으로 일찌감치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와, 정말 대단한 안정감과 실력입니다.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자동 선발된 상황에서 김길리 선수까지 개인전 출전을 확정 지으면서 여자 대표팀의 든든한 원투펀치가 구축되는 느낌이네요.

 

한편,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이소연 선수가 44초844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테랑 심석희 선수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소연 선수의 이번 우승은 여자부 경쟁 구도에 또 다른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2위, 김건희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여자부는 최민정 선수가 자동 선발되어 총 7명의 국가대표를 뽑습니다. 김길리 선수가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개인전 티켓과 계주 멤버 자리를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1차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노도희, 최지현 선수와 베테랑 심석희, 김아랑 선수 등 누가 마지막까지 웃게 될지 정말 예측하기 어렵네요.

 

**마지막 1000m, 남은 태극마크의 주인공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와 2차 선발전의 500m, 1000m, 1500m 총 6개 종목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서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각 종목 1위에게는 34점, 2위 21점, 3위 13점 순으로 8위까지 점수가 주어지죠. 이렇게 합산된 최종 순위에 따라 남자 상위 8명, 여자 상위 7명(최민정 선수 포함 총 8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됩니다.

 

남자부 상위 3명과 여자부 상위 2명은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을 얻고, 남자 4, 5위와 여자 3, 4위는 단체전(계주) 멤버로 활약하게 됩니다. 그 외 선수들은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얻게 되고요.

 

이제 오늘(13일) 열리는 남녀 1000m 경기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마지막 한 번의 레이스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달할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마지막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되어 밀라노행 꿈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네요.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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