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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왕, 살라! 안필드와 동행 연장 확정! (feat. 손흥민 이적설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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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리버풀 팬들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요? 바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 소식입니다! 정말이지, 지난 몇 달간 살라의 거취를 두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드디어 안필드에 남는다는 확정 소식이 들려왔네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이 소식, 정말 축제 분위기입니다! 살라 본인도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는데, 그 미소를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 살라, 리버풀과의 동행 연장: 그 의미는?

 

이번 재계약으로 살라는 2027년 6월까지, 앞으로 2년 더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계약 만료가 코앞이라 정말 아슬아슬했는데, 이렇게 도장을 찍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사실 계약 기간이 2년 연장이라 조금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살라가 우리와 함께한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죠.

 

살라는 지난 2017-18 시즌,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그야말로 '리빙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첼시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필드에 입성했을 때만 해도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있었던 게 사실이죠. 프리미어리그에서 한번 실패했던 경험 때문에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 어린 목소리도 나왔었고요. 하지만! 살라는 그런 우려가 정말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첫 시즌부터 증명했습니다. 데뷔 시즌에 무려 52경기 44골 14도움이라니, 이건 뭐 거의 만화 같은 기록 아닌가요? 리그를 그야말로 폭격해버렸죠.

 

그 후로 지금까지, 약 8시즌 동안 리버풀 소속으로 392경기에 나서 243골 9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스탯을 쌓아 올렸습니다. 이건 뭐, 거의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는 거잖아요? 살라의 발끝에서 수많은 명장면과 승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잉글랜드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UEFA 슈퍼컵 등 리버풀이 들어 올린 수많은 트로피 중심에는 언제나 살라가 있었습니다. 개인 기록도 화려합니다. 리버풀 역대 득점 3위, 프리미어리그 통산 비영국 국적 선수 최다 득점자 등, 그의 이름 앞에는 수많은 기록들이 따라붙습니다. 정말 살라 없는 리버풀 공격진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니까요. 그의 존재감은 단순한 골 기록 그 이상입니다.

 

# 재계약까지의 우여곡절: 떠나느냐, 남느냐!

 

사실 이번 재계약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계약 만료일(이번 시즌 끝)은 다가오는데 구단에서는 한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서 팬들 애간장을 태웠죠. '왜 이렇게 조용하지?', '설마 진짜 협상이 안 되고 있는 건가?' 하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오죽했으면 살라 본인도 몇 번이나 계약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정도였으니, 선수 입장에서도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적인 선수인데, 이렇게까지 시간을 끌 일인가 싶기도 했고요. 팬심으로는 하루빨리 재계약 도장을 찍고 축구에만 집중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러는 사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솔솔 피어올랐습니다. 특히 프랑스 현지 매체에서는 PSG가 살라 영입을 거의 확신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까지 내놓으면서 불안감은 증폭됐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그 대체자로 살라를 점찍었다는 거죠. 여기에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혹시 리버풀을 떠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극에 달했습니다. '설마 진짜 떠나는 건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매일 관련 기사를 찾아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이지, 살라가 없는 리버풀은 상상하기 싫었거든요.

 

다행히 최근 들어 잔류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는 긍정적인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팀토크'나 '스카이스포츠' 같은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리버풀과 살라 측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죠. 그때부터 조금씩 안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이렇게 기분 좋은 공식 발표를 접하게 되었네요.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슬롯 감독과 살라의 시너지: 새로운 시대의 기대감

 

살라 본인도 재계약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신난다"며, "훌륭한 팀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가 있다고 믿었기에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리버풀에서 커리어 최고의 시절을 보냈다. 8년 동안 이곳에서 뛰었고, 앞으로 10년까지 가고 싶다. 이곳에서의 삶과 축구를 정말 즐기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팬으로서 이런 말을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고 고맙네요. '계속해서 우리를 응원해주면,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까지, 역시 살라는 살라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시대가 막을 내리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리버풀에게 살라의 잔류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팀이 변화하는 시기에 중심을 잡아줄 확실한 리더가 필요했는데, 살라만큼 적합한 인물이 또 있을까요? 슬롯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살라의 재계약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살라는 수년간 이 클럽에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준 선수다. 팬들과 팀 동료들 모두 그가 2년 더 남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슬롯 감독은 살라의 계약 협상 과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고 귀띔하기도 했죠.

 

특히 슬롯 감독은 이번 재계약이 리처드 휴즈 스포츠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구단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살라 같은 선수가 자유계약 신분이었다면 세계 어느 팀으로든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선수를 잔류시킨 것은 클럽 전체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구단의 노고를 치하했죠. 그러면서 슬쩍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노력에는 '돈'도 포함된다"고 농담을 덧붙였는데, 아마 살라의 위상에 걸맞은 대우를 해줬다는 의미겠죠? 팬으로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롯 감독은 살라를 단순한 골잡이가 아닌, 인간적으로도 항상 노력하고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려는 자세를 가진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7~8년 동안 매 3, 4일마다 경기를 치르는 것은 육체적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살라는 정신적으로도 매우 강하다"는 말에서 살라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살라의 기량은 거의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우리는 항상 1~2%라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감독 아래서 살라가 또 어떤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슬롯볼과 살라의 조합,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한편, 이번 살라의 재계약은 또 다른 흥미로운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죠. ESPN의 마크 오그덴 기자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는 만약 살라가 팀을 떠날 경우, 리버풀이 그 대체 자원으로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월드클래스 윙어이니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였고, 개인적으로도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살라가 리버풀에 남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이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리버풀은 이미 루이스 디아스, 코디 학포, 디오구 조타 등 훌륭한 공격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고, 팀의 핵심인 살라까지 잔류했으니 당분간 공격진, 특히 윙어 포지션에 대대적인 보강이 필요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지만, 리버풀의 리빌딩 방향이 비교적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베테랑인 손흥민 영입은 살라의 이탈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추진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손흥민 선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리버풀 팬으로서는 당연히 살라가 남는 것이 최우선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리버풀은 팀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 모하메드 살라를 지켜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 중 3패를 당하는 등 팀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었는데, 이번 살라의 재계약 소식은 선수단과 팬들 모두에게 큰 활력소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시대,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영광의 순간들을 만들어갈 살라와 리버풀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모 살라! 모 살라! 러닝 다운 더 윙! 살라~ 라 라 라 라~ 이집션 킹! Y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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