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러분! 드디어 그가 옵니다! 바로 기안84가 넷플릭스에서 민박집 사장님으로 변신한다는 소식인데요.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대환장 기안장'이라니! 듣기만 해도 벌써부터 웃음이 터질 것 같은 이 예능, 지난 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저도 기사를 접하고 얼마나 기대가 되던지, 오늘은 그 뜨거웠던 현장 소식과 함께 '대환장 기안장'이 왜 특별할 수밖에 없는지 제 느낌을 팍팍 담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작발표회에는 '효리네 민박'으로 K-민박 예능의 한 획을 그었던 정효민 PD를 비롯해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고 해요. '효리네 민박' 제작진과 날것 그대로의 매력을 가진 기안84의 만남이라니, 이건 뭐… 재미없을 수가 없는 조합 아닌가요? 상상한 것은 없지만, 상상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가 벌써부터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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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X 민박? '효리네 민박' 뛰어넘는 신선함 혹은 대환장 파티!**
솔직히 '효리네 민박'은 너무나 큰 성공을 거뒀잖아요. 저도 정말 애청자였고요. 그래서 정효민 PD님도 처음엔 부담이 컸다고 해요. "어떤 출연자랑 해도 '효리네 민박'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었다고.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 워낙 레전드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고민의 해답이 바로 기안84였다는 겁니다! PD님 말씀이, 다른 인물로는 '어떨까?'라는 질문이었다면, 기안84로는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되더래요. 와, 이 포인트 정말 공감되지 않나요? 기안84라는 인물 자체가 주는 예측 불가능성! 그게 바로 이 프로그램의 시작점이 된 거죠. 저도 기안84가 과연 민박집 운영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아니 그전에 제대로 된 민박집이 만들어지긴 할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마침 기안84가 마라톤에 도전하며 보여준 의외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PD님에게 확신을 주었다고 합니다. "저분이라면 '대환장'에서 끝나지 않고, 종착역에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예능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요. 맞아요, 기안84는 엉뚱하고 자유로운 영혼 같지만, 맡은 일에는 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곤 했죠. 그 기묘한 밸런스가 '대환장 기안장'에서는 과연 어떻게 발현될지, 벌써부터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하지만 사실 기대가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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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입성 & 봉 타고 주방행? 상상초월 '기안장'의 탄생 비화**
'대환장 기안장'의 가장 큰 차별점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기안장' 그 자체일 겁니다. 보통 민박 예능은 숙박업에 어울릴 법한 분들을 섭외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정반대죠. 숙박과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기안84를 섭외한 것도 모자라, 그에게 민박집 디자인까지 맡겼다는 사실! 이게 정말 '대환장' 포인트 아니겠어요?
황윤서 PD님 말에 따르면, 기안84의 스케치에서 시작된 기안장은 그야말로 상상 초월이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가려면 무려 3.8m 높이의 클라이밍 벽을 타야 하고, 주방에 가려면 봉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고요? 맙소사… 이게 진짜 현실이 된다고요? PD님은 그림을 보자마자 "집에 못 들어갈 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 실제로 출연진들이 처음 입성했을 때 몇 분간 못 들어가서 큰일 났다고 생각했을 정도래요.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집이라는데, 듣기만 해도 벌써부터 웃음이 나네요.
이소민 PD님은 "나는 가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간 거는 보고 싶다"는 감상이 들 거라고 하셨는데, 정확해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 (웃음) 미술감독님조차 기안84의 스케치를 보고 "전문가가 절대 상상도 못 할 집이고, 안 하는 집이다. 현실화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다니, 얼마나 기상천외한 공간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그래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진이 직접 살아보고 시뮬레이션까지 돌렸다고 하니, 최소한 무너지진 않겠죠…? 기안84가 자초한 이 어드벤처, 과연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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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X 지예은 합류! 기안84와의 '대환장' 케미 기대 UP**
기안84 혼자서는 이 '대환장' 파티를 감당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든든한 지원군들이 합류했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진과 배우 지예은! 와, 이 조합 실화인가요?
정효민 PD님은 기안84를 서포트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확실한 분들을 원했다고 해요. 기안84에게 휘둘리지 않고 새로운 색깔을 더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던 거죠. 지예은 배우는 기안84가 직접 추천하기도 했고, MZ세대를 대변하는 통통 튀는 매력이 좋았다고 하고요.
그리고… 진!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 BTS의 진이라니요! PD님은 진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이 아직 예능에서 다 보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매력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숨겨진 진의 또 다른 모습, 너무 궁금하잖아요! 군 복무 중인 진을 섭외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을 텐데, 진이 평소 기안84의 예능을 즐겨봤고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합류하게 되었다니, 이 운명적인 만남!
더 놀라운 건, 진의 섭외 사실을 기안84와 지예은에게도 비밀로 했다는 거예요! 배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을 리얼하게 담고 싶어서였다고. 크… 제작진분들, 배우신 분들! 생각지도 못한 슈퍼스타의 등장에 기안84와 지예은이 얼마나 놀랐을지, 그 첫 만남 장면 벌써부터 '본방사수' 각입니다! 서로 어색해하다가도 극한의(?) 기안장 환경 속에서 고생하며 빠르게 친해졌다고 하니, 이 세 사람의 예측불가 케미가 '대환장 기안장'의 또 다른 핵심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기안장으로 모여라, 청춘들이여!**
기안장은 과연 어떤 손님들을 맞이하게 될까요? 기안84는 평소 '청춘'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청춘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고 해요. 제작진 역시 '청춘'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했고, 단순히 나이가 어린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초대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기안84처럼 무언가에 부딪히고, 실수하고, 그러면서도 다시 도전하는 것 자체가 청춘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다양한 청춘들과 기안84, 진, 지예은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그 속에서 피어날 공감과 웃음, 그리고 어쩌면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도 기대하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대환장' 속에서 피어날 '환상'을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내내 PD님들은 '예측 불가'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기안84의 상상이 현실이 된 기괴한 집, 그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리고 예상치 못한 출연진 조합과 손님들과의 케미까지. '대환장 기안장'은 정말이지 기존의 어떤 예능과도 다른 결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정효민 PD님은 "기괴함이 낭만이라면 낭만"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는 이 말이 '대환장 기안장'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해요. 불편하고 비효율적이지만, 그래서 더 새롭고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낭만이 숨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어느덧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성장해 대상까지 거머쥔 기안84.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기를 바란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대환장 기안장'이 K-예능에 또 한 번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저와 함께 기안장의 문이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려 보시겠어요? 4월 8일, 넷플릭스에서 펼쳐질 '대환장' 그 자체를 만끽할 준비,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