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커플, 결혼 앞두고 현실 남매 케미 발산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과 함께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김준호의 생활 습관(?)이 공개되면서 김미진은 예비 올케 김지민의 앞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 김준호, 결혼 후 빨래 담당 선언?
김준호의 여동생이자 사업가인 김미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오플라’에서 디자인리빙페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김준호·김지민 커플은 김미진이 운영하는 세제 브랜드 홍보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김미진이 “7월에 결혼하신다고 기사 났는데?”라고 묻자, 김준호는 “결혼하면 여자친구 손에 물 묻히게 하기 싫어서 빨래는 내가 하려고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김미진이 “세탁기 한 번이라도 돌려본 적 있냐”고 묻자, 김준호는 “51년 동안 한 번도 안 돌려봤다”고 솔직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미진은 김지민의 손을 잡으며 “미리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김지민은 “저한테 던져 주셨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미진이 “내가 미리 도망가라고 했잖아”라고 하자, 김지민은 “늦었다”며 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2. 김지민, 김준호의 생활 습관 폭로
영상 속에서 김준호의 남다른 생활 습관도 공개됐습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세제 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하자, 김미진은 “방귀쟁이라고 들었는데”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지민도 이에 “방귀쟁이란 단어,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다”고 받아쳤습니다.
또한, 김지민은 “이 집 수건 냄새는 처음 맡으면 뽀송하고 좋은데, 손 냄새를 맡으면 걸레 썩은 냄새가 난다”고 폭로했습니다. 김준호는 이에 “서운한 게, 각자 살다가 합치는 집에 내가 쓰던 수건은 절대 가져오지 말라고 한다. 전염병 생긴다고”라며 억울해했지만, 김미진은 “모든 물건을 놓고 가라”며 김지민 편을 들었습니다.
세탁조의 의미조차 몰랐던 김준호에게 김미진은 다시 한 번 “미리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김지민은 “지금이라도 반품될까?”라고 농담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3. 김준호·김지민, 오는 7월 결혼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2년여 간의 연애 끝에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을 앞두고도 변함없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비 부부와 가족 간의 끈끈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 앞으로도 이들의 달달하면서도 현실적인 결혼 준비 과정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