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커플,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결혼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인데, 최근 김준호 씨에게 웃지 못할 시련(?)이 닥쳤다고 해요. 바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듣기만 해도 짠한 그의 독박 스토리와 함께, 두 사람의 달달한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까지 한번에 전해드릴게요!
결혼 전 액땜? 96만 원 풀빌라 독박 쓴 김준호
지난 4월 5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보신 분 계신가요? 이날 방송에서는 독박즈 멤버들의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가 그려졌는데요. 하필이면! 예비 신랑 김준호 씨가 무려 96만 원짜리 오션뷰 풀빌라 숙소 비용을 독박으로 쓰게 된 겁니다. 아니, 결혼 앞두고 한 푼이 아쉬울 시기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저 같아도 정말 눈앞이 캄캄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96만 원이나 내고 정작 잠은 소파에서 잤다는 거예요! 와, 이건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방송에서도 김준호 씨가 "96만 원 내고 소파에서 자? 진짜 욕 나오네 XX"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백번 천번 이해가 가더라고요. 비싼 돈 내고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다니, 생각만 해도 울화가 치밀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결혼 전 제대로 액땜했다고 봐야 할까요? ㅠㅠ
투덜거림도 잠시, 예비 신부 김지민과 알콩달콩
밤새 소파에서 뒤척였을 김준호 씨.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한 일은 역시나 예비 신부 김지민 씨에게 모닝콜을 건 것이었습니다. 억울함 가득한 목소리로 "나 어제 (독박) 걸려서 숙소 96만 원 내가 내고 소파에서 잤다"고 하소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러면서도 "많이도 썼지? 결혼 전에 돈 아껴야 하는데… 오늘은 잘해보겠다"며 씁쓸함과 함께 다짐을 전하는 모습이 어쩐지 짠하면서도 귀여워 보였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가장 먼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위로받는 모습, 이게 바로 예비부부의 현실 찐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김준호 씨는 1975년생으로, 2006년에 결혼했지만 2018년에 이혼한 아픔이 있죠. 이후 9살 연하의 개그우먼 후배 김지민 씨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드디어 오는 7월 13일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인 만큼, 서로에게 더 애틋하고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준호지민" 유튜브 채널 오픈! 꽁냥꽁냥 연애부터 결혼 준비까지
이렇게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끔찍이 아끼는 두 사람! 최근 팬들에게 더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바로 유튜브 커플 채널 '준호지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와~ 짝짝짝! 원래 김지민 씨가 운영하던 '지민 느낌 아니까' 채널을 '준호지민'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해요. 김준호 씨는 "지민이가 장유유서를 지켜서 채널명을 양보해줬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 씨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이 집에서 찍는 콘텐츠이자, 새롭게 출발하는 첫 콘텐츠"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존 지민 씨 채널을 함께 쓰는 거라니, 뭔가 더 의미 있고 보기 좋은데요? '지민 느낌 아니까'도 좋았지만, '준호지민'이라니 이름부터 벌써 달달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채널에서는 커플 브이로그는 물론, 개그맨 커플다운 코미디 콘텐츠,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결혼 준비 과정까지 솔직하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예신·예랑을 위한 정보성 콘텐츠"로서 예쁘게 보이는 팁이나 실질적인 결혼 준비 팁까지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결혼 준비할 때 정말 막막했는데, 이런 현실적인 팁들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채널 운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문! 바로 수익 배분 문제인데요. 이에 대해 김지민 씨는 "이걸 뭘 배분을 하냐. 다 제껀데"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준호 씨 역시 "유튜브 수익 뿐만이 아니고 모든 걸 지민이한테 주기로 했다"며 사실상 김지민 씨가 경제권을 갖게 되었음을 밝혔습니다. 크으~ 역시 사랑꾼 김준호 씨 답네요! 물론 "대신 제가 지금까지 하고 있는 주식은 안 건들기로 했다. 이후에는 주식을 안 하기로 했다"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요. 김지민 씨는 "앞으로 집을 구할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일임해서 돈을 갚아 나가는 걸로 했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이런 솔직한 모습, 너무 보기 좋은데요?
김준호 씨는 "버는 족족 가져다 드리겠습니다"라면서도 "지금까지 한 주식은 내꺼다. 너무 폭락해서 남은 것도 없지만 그거라도 건져야 한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30일, 김지민 씨의 생일까지 구독자 10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 시 구독자 100명을 초청해 연말 파티를 열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습니다! 와, 10만 구독자 금방 달성할 것 같은데요?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 '독박투어'에서의 짠한 모습부터 달달한 유튜브 채널 개설까지,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네요. 두 분의 유쾌하고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 '준호지민' 채널에서 보여줄 알콩달콩한 모습들도 정말 기대됩니다! 저도 얼른 구독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