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탕춘만-체잉수엣 무난하게 압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채유정이 1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과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2024.08.01.
문채현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서승재와 채유정이 메달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일 오전 3시45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에 2-0 승리를 거두었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금메달까지 단 두 경기만을 앞두게 됐습니다.
대회 조별 예선에서 3전 3승을 거둔 서승재와 채유정의 기세는 8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탕춘만-체잉수엣 조는 세계랭킹 7위인 강팀이었지만, 상대 전적은 5승2패로 서승재-채유정이 앞섰습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채유정이 1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에 승리를 거두고 관중들에게 인사 하고 있습니다. 2024.08.01.
1게임은 접전으로 펼쳐졌지만 결정적인 순간 점수를 내는 쪽은 한국이었습니다.
탕춘만-체잉수엣은 서승재-채유정의 빠른 공격에 대비하지 못 하고 실수를 저질렀고, 서승재와 채유정은 1게임을 21-15로 가져왔습니다.
2게임에 들어서자 홍콩 선수들은 더 많이 흔들렸습니다. 홍콩의 스매싱은 줄곧 네트에 걸리는 등 초기부터 실수를 연발하면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점수는 11-4까지 벌어졌습니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더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이들의 빠른 드라이브에 홍콩 선수들은 전혀 대응 하지 못 했고 2게임을 11점 차로 잡아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8강전에서 2-0 압승을 거둔 서승재와 채유정은 이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