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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나운서 손정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서 이혼 사실과 새로운 도전 고백

MBC 전 아나운서 손정은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그녀의 이혼과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프리랜서 선언, 틀을 깨기 위한 도전

15년간 MBC에서 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냉철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손정은은 방송에서 실제 자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허당미를 이야기하며 "아나운서국에서 방송과 실제 성격이 가장 다른 아나운서 1위로 뽑힌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이미지의 틀을 깨기 위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경도 함께 전했습니다.
개인적 아픔과 극복

방송 중 손정은은 자신의 개인사를 고백했습니다. 2011년 결혼 후 약 5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사실과, 아버지의 별세로 겪었던 힘든 시기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웃는 얼굴로 방송을 이어가는 것이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었다며 휴직을 결정했고, 이후 프리랜서를 선택한 이유를 "스스로를 치유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롭게 맞이한 삶

손정은은 "3년 동안 자신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의 도전적인 태도와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손정은의 이야기처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와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은 모두에게 필요한 과정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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