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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속도로 차량 내부 사건…경찰 수사 진행 중
사건 개요
광주 광산구 동광산 나들목 인근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편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운전석에 있던 아내 B 씨는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도 한가운데 정차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차량 내부에서 흉기가 발견되었으나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의 초기 수사 방향
경찰은 제삼자의 개입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부부 사이에서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B 씨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사건 경위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는 음소거 상태로 외부 영상만 녹화되었고, 차량 내부 대화 등은 기록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단서와 계획
- 이동 경로 추적: 경찰은 부부가 머물렀던 재활병원에서 마지막 발견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부검 및 정밀 감정: 숨진 A 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및 사건 당시의 정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 주변 조사: 유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조사 결과 부부 간 특별한 갈등이나 가정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추가적인 증언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남은 수사 과제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흉기를 포함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B 씨의 의식 회복을 기다리며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부부 간 문제인지, 아니면 숨겨진 외부 요인이 있는지 명확히 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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