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2화 시청률 상승, 뜨거운 반응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2화가 방영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방송된 2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재회와 갈등, 두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티키타카
2화에서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18년 만에 재회하며 쉴 새 없는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석지원은 윤지원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관계를 주도했고, 윤지원 또한 그의 도발에 맞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윤지원이 석지원을 할아버지로 착각해 끌어안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초밀착 스킨십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과거의 애증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단짠 전개와 폭발하는 감정선
윤지원이 보건교사 홍태오에게 고백을 거절당하는 장면을 석지원이 목격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윤지원의 눈물을 본 석지원은 복합적인 감정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드럼통에 빠지는 코믹한 상황까지 이어져 단짠 모멘트를 완성했습니다.
결국 윤지원은 석지원에게 “왜 꼭 여기 와서 나를 비웃으려는 거냐”며 분노를 터뜨렸고, 석지원은 “착각하지 말라”는 강렬한 반응으로 감정을 폭발시켰습니다.
설렘 가득한 엔딩,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
윤지원이 “절대 연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지원은 학창 시절의 내기처럼 “라일락 꽃이 피면 나와 연애하자”며 새로운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윤지원은 이 도발을 수락하며 엔딩에 짜릿함을 더했습니다.
시청자 반응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 “도파민 제대로 터진다. 로코의 정석!”
- “주지훈-정유미 조합, 얼굴도 연기도 다 미쳤다.”
- “박준화 감독님, 역시 로코 잘 아는 분.”
- “다음 주부터 본방사수 예약합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다음 화에서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내기가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