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영철 검사 탄핵안 법사위 상정, 내달 14일 청문회…장시호도 증인추진"
김건희 여사 증인석 옆에 증인 출석한 최재영 목사 한종찬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구 국민동의 청원 2차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증인석 옆으로 최재영 목사가 증인 출석해 있습니다. 2024.7.26 saba@yna.co.kr
고상민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내달 14일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와 관련한 청문회 개최를 추진합니다.
법사위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내일 전체 회의에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속을 상정 하고 조사계획서와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채택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 습니다.
야당발 검사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31일전체회의에서 청문계획서를 상정할 경우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민주당 등 야당은 청문회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장시호 씨 등을 채택하는 방속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김 차장검사가 코바나콘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삼성전자의 아크로비스타 전세권 설정 의혹,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 사건 등을 수사할 그때 당시 봐주기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 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 했다는 것이 야당의 주장입니다.
장씨는 최서원씨의 조카로, 야당은 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그때 당시 장씨에게 허위 증언 연습을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야권은 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사유에 송영길 전 대표 등이 관련있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위법하게 별건으로 수사 했다는 내용도 포함한걸로 알려 졌습니다..
이에 따라 여권에서는 민주당의 이번 검사 탄핵이 보복성 탄핵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어요..
또 민주당은 김 차장검사와 같이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속을 각각 발의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후 법사위에서 이들에 대한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