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의 새로운 연기 도전: ‘Mr. 플랑크톤’과의 특별한 경험
배우 우도환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작품은 해조라는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여행길에 나서는 이야기로, 그와 뜻밖의 동행을 하는 여인 조재미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독특한 설정과 감성적인 스토리라인이 예고된 이 작품에서, 우도환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조 캐릭터에 몰입한 과정
해조는 거친 성격과 솔직한 면모를 가진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인물입니다. 우도환은 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기존의 일상적인 습관을 일부러 깨고 자신을 해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평소에 규칙적으로 생활했는데, 이 캐릭터를 위해 그 습관들을 의도적으로 멈추었어요. 운동도, 자기 관리도 모두 내려놓고 하루하루를 자유롭게 살아가며 해조의 삶을 느껴보려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도환은 마시지 않던 술도 마셨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술을 잘 마시지 않았지만, 해조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마셔봤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삶을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진 것 같아요.” 그는 자신에게 강박적으로 다가왔던 것들을 풀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 촬영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촬영의 뒷이야기와 자기 관리의 변화
이번 작품에서도 우도환은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철저한 근육 관리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운동을 안 했더니 부피가 줄어들더군요. 해조는 건강미가 넘쳐 보이면 안 되는 캐릭터라 이를 위해 다르게 준비했어요.” 그는 ‘사냥개들’ 당시 78kg의 근육질 몸매에서 ‘플랑크톤’ 시기에는 약 71kg로 체중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우도환의 이번 연기 도전은 단순한 외형의 변화를 넘어, 캐릭터와 더욱 깊이 공감하고 자신을 내려놓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새로운 변신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