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 논란 후 2인조 체제로 전환

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최민환을 제외한 2인조 공식 포스터를 SNS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홍기와 이재진이 최민환의 부재 속에서 팀을 새롭게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이홍기와 이재진은 최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서 2인조 체제로 공연을 진행하며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공연 중 이홍기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오늘은 음악을 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최근 팀 내 갈등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최민환의 성 매매 의혹과 팀 탈퇴 논란

최민환은 전 아내이자 라붐 출신 율희의 유튜브 폭로로 성 매매 및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율희는 최민환의 성 매매 업소 출입 정황을 뒷받침하는 녹취를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최민환은 성 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사들도 그의 출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사실상 최민환의 퇴출을 공식화했습니다.

FT아일랜드의 앞으로의 활동

이번 논란 속에서 FT아일랜드는 새로운 체제로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홍기는 팬들에게 “지금 이 순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팬들의 지지와 이해를 구했습니다. FT아일랜드가 최민환 없이 2인조로 활동을 이어가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FT아일랜드, 최민환 논란 후 2인조 체제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