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정유미가 질문에 답 하고 있습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06/
배우 정유미가 故 이선균을 떠올렸습니다.
정유미는 6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상대 배우였던 이선균 선배님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했어요..
이날 행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서막을 알리는 자리로, 작년 수상자들이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출동했어요.. 영화 잠으로 여우 주연상을 받은 정유미도 영광스러운 핸드프린팅을 남기며, 자리를 빛냈습니다.
정유미는 잠에서 불가사의한 악몽에 시달리는 남편을 되돌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아내 수진 역을 소화해 섬세한 감정선과 불안감을 리얼하게 표현하면서 큰 좋은 평가를 받은 바다.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라는 정유미는 "촬영자보다 이런 자리가 더 떨립니다.. 잠으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어요..
특별히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 습니다. 정유미는 "상대 배우였던 이선균 선배님도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어요..
또한 작년 수상 그때 당시, 영원한 청룡여신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진행이라 더 눈길을 끌기도 했어요.. 정유미 또한한 수상 소감에서 김혜수를 이야기하면서, 김혜수를 향한 존경심을 표한 바다. 정유미는 "김혜수 선배님 아니었으면 지금까지도 배우 일을 계속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항상 감사드린다"고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제는 청룡여우상에 빛나는 정유미를 롤모델로 삼는 후배 배우들도 많아진 상황입니다. 정유미는 "후배라기보다는 저도 어느세 연기한지 20년이 다 돼가긴 합니다.. 동료라고 생각 하고 친구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어요..
데뷔 후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만큼, 잊지 못할 최애 캐릭터를 꼽기도 했어요.. 정유미는 "데뷔작 사랑니라는 작품에서 열일곱 살의 조인영 역할이다"라며 "두 번째라는 이 자리에 앉게 해준 잠의 수진이다"라고 답했어요..
정유미는 청룡영화상 의미를 "신인 시절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 생각도 못 했고, 조연상도 몰랐습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같이 영화 찍은 스태프들, 배우들이 같이 기뻐해 줬습니다.. 그 덕분에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짚었습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 하고 대상주식회사 청정원이 같이하는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