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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끄는 걸 몰라. 어떻게 꺼 무면허 역주행 사람 쳤어! 엄마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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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역주행 사고…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7중 추돌

서울 강남구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7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20대 여성이 구속되었습니다. 김 씨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를 몰고 강남 테헤란로에서 역주행하며 여러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사고로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람 쳤어! 엄마 어떡해"…사고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

사고 직후 김 씨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습니다. 녹취에 따르면 김 씨는 "사람을 쳤다"며 당황한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시동을 끄는 방법조차 몰라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어머니는 사전에 택시를 타고 가라고 권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김 씨는 운전을 강행했습니다.


사고 전 도주치상 혐의…무면허 운전에 반복된 위험 행동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사고가 나기 약 40분 전 송파구에서 유모차를 끌던 30대 여성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김 씨는 과거에도 운전대를 잡은 경험이 있었으나, 정식 면허는 취득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운전 중 약물 복용 의혹…음주와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으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약물 복용으로 인한 상태 여부는 추후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 발부

서울중앙지법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김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추가 조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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