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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니폼? (최)정이도 FA 신청 후 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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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5위 결정전 8회초 1사 중월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수원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다른 유니폼 입은 모습, 상상이 될까요.”

금방이라도 될 것 같았습니다. 의외로 꽤 오래 걸립니다.. 그사이 프리에이전트 자격자 명단까지 나왔 습니다. 시장에 나갈 기세다. SSG와 최정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FA 시장에 ‘100%’는 없습니다.

SSG 김재현 단장은 “열심히 협상 하고 있습니다. 잘될 것이라 봅니다.. 안 되면 큰일 아니겠나. 정이도 다른 팀 유니폼 입는 상상은 안 하지 않을까 시프네요.. 며칠 전에도 만났는데요. 조율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빨리 마무리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고 설명 했어요..



SSG 최정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경기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김선기를 대상으로 선제 2점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인천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관계자 또한한 “난항을 겪거나, 파행이거나 하는 상황이 아닌데요. 4년 보장에 100억원대 계약을 제시 했고, 이쪽은 어느 정도 큰 틀이 잡혔다고 보면 됩니다. 세부 조율만 남은 상태다”고 말했어요..

최정은 SSG 역대로 꼽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5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24년까지 20시즌 ‘원클럽맨’입니다. 단순히



SSG 최정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경기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김선기를 대상으로 선제 2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습니다. 인천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다. ‘국민타자’ 이승엽을 넘어섰습니다. 5개만 더 치면 역대 처음 500홈런입니다. 최형우와 같이 1500타점 이상 만든 ‘유이한’ 선수다. 득점은 현재 역대 1위다. 그야말로 ‘대타자’다.

30대 후반이 됐지만, 실력은 그대로입니다.. 2024년 129경기,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OPS 0.978을 쐈다. 시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다른 팀에서 노린다는 얘기도 나왔 습니다. SSG는 놓칠 생각이 없습니다. 최정도 남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SSG 최정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전에서 2회말 2타점 2루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스포츠서울DB

시즌 중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활발히 간 것은 아닌데요. 시즌 종료 후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다고 봐야 합니다. 약 한 달이 흘렀다. 결과적으로 타결까지 가지는 못했어요.. 대신 끝이 조금 보이는 듯합니다..

KBO리그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의 이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SSG는 이미 김강민의 이적이라는 ‘폭풍’을 맞이한 바 있습니다. 최정을 놓칠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다.

언제쯤 발표가 나올까. SSG 관계자는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했어요.. 양측은 4일 다시 만날 예정되었습니다. raining99@sportsseoul.com



프리에이전트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리스트. 제공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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