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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에 수육' 못 먹61%·돼지고기 1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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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인한 수급난으로 배춧값이 급등하자 최근 한 대형마트에선 구입물량을 제한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농산물과 축산물 생산자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장철 필수 품목으로 꼽히는 배추와 돼지고기 등의 가격 상승세가 특별히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유가 하락으로 전체 생산자물가는 하락했어요..

22일 한국은행에 말에 의하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월 119.38보다 0.2% 하락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작년 9월보다는 1.0% 올라 전년 동기 대비로 14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어요..

전체 생산자물가는 내렸지만 체감 물가에 영향이 큰 농림수산품 물가는 5.3% 올랐습니다.. 농산물은 배추가 61%, 토마토가 51.1% 오르는 등 채소류 중심으로 5.7% 올랐습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 16.1%, 쇠고기 11.2% 등 8.2% 상승했어요.. 김장철 김치의 필수재료인 배추와 김치에 곁들이는 수육용 돼지고기를 마음편히 살 수 없는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주택용전력, 산업용도시가스 등이 오르면서 0.9% 상승했어요..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7% 낮아졌습니다.. 서비스업도 음식점및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등이 내려 0.2% 하락했어요.. 세부 품목별로 보면 경유, 자일렌, D램, 호텔, 국제항공여객 등이 내렸습니다.

양나경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9월 추석까지 폭염 등 기상 악화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배추와 토마토 등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물가가 올랐다"며 "축산물은 폭염에 더해 도축 일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 했어요..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8월보다 0.8% 하락했어요.. 최종재가 상승했지만, 원재료와 중간재는 내렸습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9월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0.7%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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