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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사기 피해물 투자했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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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혼할 결심’. 사진l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전 야구선수 최준석과 어효인 부부가 등장하는 강렬한 티저 영상을 공개 했어요..

오는 8월 18일 정규 편성으로 안방을 찾아오는 MBN 예능프로 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 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 그램입니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에 두고 ‘결혼 14년 차’ 최준석-어효인 부부의 남모를 속사정이 담긴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이번 티저에서 최준석은 아내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가상 이혼’을 결심한 심경을 덤덤히 털어놓는다. 특별히 최준석은 “사기 피해 금액만 총 20억 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갚는 중”이라며 과거 ‘건물 투자 사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음을 고백해 충격을 안기는데요. 직후, 어효인은 한 맺힌 눈물을 펑펑 쏟아내더니, “둘 다 힘들어서 여유 없는 건 알겠는데, 왜 나만 맞추고 있는 느낌이 들지?”라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합니다.

그런가 하면 부부는 집 거실에서 팽팽히 대치한 모습인데, 혼자 배달 음식을 먹고 있는 남편을 향해 어효인은 “노력도 안 할 거면, 결혼은 왜 했어? 타고난 대로 살려면 결혼은 왜 했냐고!”라고 따지듯이 울먹여 싸늘한 분위기를 만드는데요

그러나 최준석은 “아, 그래서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는데, 그게 뭐! 밥도 편히 못 먹게.”라고 ‘배달 음식’ 때문에 화를 내는 아내를 향해 매섭게 쏘아붙입니다. 이에 어효인은 다시 “나보고 아끼라며? 아끼라며!”라고 외쳐, 심각한 부부 갈등의 골을 느끼게 합니다. 과연 두 사람이 이토록 서로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부부의 속사정과 정말 이야기에 눈길이 쏠립니다.

최준석-어효인 부부 외에, 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 로버트할리-명현숙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 이후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이 시대의 부부 관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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