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직관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지난 9일 방송 에서나온 JTBC 예능프로 그램 최강야구 98회에는 최강 몬스터즈가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역전패를 당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전에 유희관은 김문호의 적시타로 얻어낸 소중한 1점을 지키기 위한 호투로 연세대를 묶었습니다. 게다가 임스타의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부터 최수현의 호수비까지 유희관을 돕는 수비진의 수비가 이어지며 5회까지 완투를 한 유희관은 승리 투수 요건을 이루었다.
유희관이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연세대 타선을 묶은 가운데, 8회에는 신재영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연세대는 대타로 스위치 타자인 조장현을 타석에 세웠고, 우전 안타를 만들어 출루에 성공했어요.. 이후 연세대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동준의 담장 직격타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들 었습니다.
결국에는 신재영이 1이닝을 채우지 못 하고 니퍼트가 구원 투수로 등장 했어요.. 최강 몬스터즈를 대상으로 2022 시즌 14타수 7안타를 친 연세대의 이충헌과 마주했어요.. 이때 2루 주자인 이동준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3루 베이스를 훔쳤습니다.. 그럼에도 니퍼트는 침착하게 이충헌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어요..
2아웃 주자 3루의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발생했어요.. 연세대 김진형이 친 투수 앞 땅볼을 니퍼트가 놓치면서 타자는 1루에, 3루 주자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스코어는 2:1,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어요..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 어려운 상황을 타자들이 막아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연세대는 매서운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진형의 과감한 2루 도루 시도와 같이 박재욱의 송구가 빗나가는 순간, 3루까지 연거푸 성공 시켰네요. 추가점을 낼 기회를 잡은 연세대 이우진의 날카로운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는 3:1로 벌어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회 말 선두타자 유태웅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수현의 볼넷 출루, 국해성 사구 출루까지 1아웃 만루 밥상이 완성되며 절호의 찬스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정근우가 뜬 공을 만들어 플라이 아웃, 임상우 역시 중견수 쪽 플라이 아웃으로 안타깝게 물러나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직관 3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최강 몬스터즈는 직관 3연패의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 전 준비에 돌입했어요.. 장마로 인해 경기 일정이 미뤄지면서 3주간의 특훈이 시작됐습니다. 쏟아지는 비에도, 불볕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훈련에 참여하는 몬스터즈 선수들의 눈빛에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타올랐습니다..
하지만 강릉고는 최강야구 시즌1 그때 당시 U-18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최강 몬스터즈에 2패를 안긴 최재호 감독이 빚어낸 강팀. 아마계의 김성근 최재호 감독이 매일 12시간 훈련을 시킨 팀인 만큼 최강 몬스터즈도 초긴장 상태로 강릉고와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 시작된 경기. 선발 투수로 낙점된 유희관이 강릉고 타자들을 상대하기 시작했어요.. 기존 아마추어 고교 선수들과 달리 노림수를 가지고 들어온 강릉고 타자들은 아찔한 장타 코스를 만들어 내며 최강 몬스터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어요..
최강야구 98회는 3.2%의 시청율을 기록했어요..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율은 1.6%로 같은시간대 시청율 1위를 차지했어요..
연패 흐름을 끊어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최재호 감독의 승리 시 포상휴가 3일 공약에 전의를 불태운 강릉고.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양 팀의 공방전은 23일 방송 되는 최강야구 99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석